이영기 영천시의원이 영천버스터미널에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시민들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분무기통을 메고 나섰다.”

코로나 방역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영천시의회 이영기 시의원(동부동·중앙동)의 말이다.

이 의원은 영천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한창 기세를 올리는 지난 2일부터 현재까지 10여일째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을 펼치며 봉사를 몸소 실천해오고 있다.

또 이 의원은 영천무조건출동 재난지킴이(회장 설동석) 회원들도 함께 영천버스정류장을 비롯해 공설시장, 영천역, 요양원 등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점적으로 소독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 주말에는 이만희 국회의원 등 당직자들과 함께 새야사시장, 버스정류장 등을 돌며 코로나 예방 소독활동을 펼쳤다.

방역활동을 함께 한 재난지킴이 회원들과 이를 지켜본 주민들은 “위기에 처했을 때 그 사람의 진정성을 알 수 있듯이 코로나로 주민들이 어렵고 힘든 상황에 빠진 이 상황에 말이 아닌 행동으로 몸소 봉사를 실천한 이영기 시의원이야말로 진정한 시민의 대변자이고 주민의 일꾼이다”고 칭찬했다.

이영기 시의원은 “영천 시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코로나 사태가 하루 빨리 종식되길 바라는 마음에 방역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며 “연일 코로나 예방 소독작업에 여념이 없는 재난지킴이 봉사단원들과 공직자,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모든 분들의 열정적인 봉사와 희생과 참여 덕분으로 우리시는 지난 7일 이후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힘들고 어려움을 호소하는 시민들을 위해서도 이 사태가 빨리 끝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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