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전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는 신속하고 안전한 검사로 큰 공을 세운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장난감 대여에도 도입됐다.

김천시는 오는 20일부터 김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드라이브 스루로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 방비를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간 김천시 육아 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 휴원이 또다시 연기되면서 가정양육의 부담을 느끼는 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대면접촉을 최소화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임시휴관 종료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을 하고 다음 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센터주차장에 설치된 임시대여소로 차를 탄 상태로 장난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임시휴관 기간 동안 장난감 대여 연체일수 전면 면제뿐만 아니라 회원 기간도 2개월 연장해 회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재천 김천시 가족행복과장은 “가정양육 장기화에 따라 놀잇감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놀 거리를 제공하고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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