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상생협력처가 경주시를 방문해 코로나19 최일선 방역종사자를 위한 개인용 소독제 1000개를 기증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상생협력처는 지난 19일 경주시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극복을 위해 방역종사자를 위한 개인용 소독제(스프레이) 1000개를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기증은 최일선 방역 종사자의 안전이 우선돼야 시민 전체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경주시는 이 물품을 경주보건소,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등 지역 주요 방역기관 최일선 종사자를 위해 사용했다.

앞서 한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재난상황 극복에 기여하고자 지난 2일 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전통시장 등에 마스크와 소독제를 기증한 바 있다.

아울러 경주시, 대구광역시, 경상북도에 총 8억 원의 성금도 지원했다.

이에 대해 경주시 이영석 부시장은 “모두가 힘든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방역 종사자들을 위한 기부에 깊은 감사으이 마음을 전한다”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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