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해빙기를 맞아 다음달 7일까지 공원내 낙석위험구간 특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경주국립공원 제공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해빙기 낙석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달 7일까지 공원 내 낙석위험구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속적인 큰 일교차로 낙석 발생 우려가 증가함에 따른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 조치이다.

사무소는 주요 탐방로 급경사지와 낙석위험지구 9개소에 재난구조대, 안전관리반 8명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안전점검과 낙석 제거 작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위험한 사항이 확인되면 정비사업을 진행해 보완할 방침이다.

이성원 경주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해빙기 동안 공원 내 낙석위험지역에 지속적인 점검과 재난 대비태세를 강화해 탐방객들의 쾌적한 환경과 탐방객 안전확보를 위해 현장중심의 관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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