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김효진(정책기획관실)·남찬욱(도시새마을과) 주무관을 ‘적극 행정’ 공무원으로 선정했다.

1일 선정된 정책기획관실 김효진 주무관은 태풍 ‘미탁’ 시 재해 상황별 신속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이슈화로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여도가 크고,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각종 지원 사항을 영상과 홍보물로 제작·배포해 군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함께 선정된 도시새마을과 남찬욱 주무관은 가로등 관리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기존 신고에만 의존하던 가로등 고장 수리 방식에 양방향 제어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감시와 원격제어가 가능한 관리체계를 개선했다.

군은 적극 행정 공무원으로 선정된 당사자들에게 성과상여금 S등급과 근무성적 평정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전찬걸 군수는 “적극적으로 일하는 것은 공무원의 당연한 소임이나 그동안 감사에 대한 부담, 민원 및 징계 우려 등으로 소극적으로 임하는 경향이 있었다”며 “이번에 선발된 우수사례가 공직사회 내 적극 행정 문화확산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우수공무원 선발과 함께 인식개선 교육 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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