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까지 대구·경북 등 교육 관련 시설 순회 전시
영남대 독도연구소, (재)독도재단, 경상북도교육청, 대구광역시교육청 등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하는 이번 전시회는 ‘독도, 그 푸른 목소리를 듣다’를 주제로 4월 20일부터 10월 말까지 대구·경북 및 전국의 교육관련 시설에서 순회 전시한다.올해 전시는 20일부터 5월 1일까지 대구 수성고등학교 후관 수성갤러리에서 문을 열며, 동시에 경상북도교육청 본청 전시공간에서도 오는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전시회를 갖는다. 이후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경산) 등에서 전시가 예정돼 있으며 전시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 소장(철학과 교수)은 “일본 문부과학성에서는 재작년 초·중·고등학교 학습지요령 개정으로 모든 초·중·고 사회교과서에서 독도(죽도)에 대한 영유권 명시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는 일반 시민과 학생들이 일본 독도도발의 부당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소중한 우리의 독도를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기획했다”며 “전시회를 통해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