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 영농작업반 사업설명회(안동농협 제공)

안동농협은 최근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농촌의 인력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영농작업반 운영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운영에 앞서 농촌일자리에 관심이 많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농촌인력 중개를 전담할 인력도 배치했다.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는 농작업 3~4일 전에 영농작업반으로 연락하면 농가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인력을 적기에 공급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외국인 인력 수급에도 어려움이 있어 영농작업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권순협 안동농협 조합장은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적기에 중계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농촌인력중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