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지역 전기 복구에 나선 한전 경북본부 지원팀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는 안동시 풍천면 일대 산불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전력 공급을 조기에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전 경북본부는 산불 발생 하루 뒤인 25일과 26일에 걸쳐 산불 피해가 없는 다른 지역의 배전선로로 우회하여 공급하는 방법으로 주민 400여 호에 대한 전력공급을 완료했다.

산불 진화가 완료된 27일에도 전선 등 전력설비의 연소로 인한 2차 화재 피해를 막기 위해 예방활동을 실시했다.

박정석 한전 경북본부장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력공급은 물론,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 대한 지원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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