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과 동일한 총 6852명으로 추가 확진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외입국 외국인이 자가격리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은 다음날인 27일 4시경 대구시 서구 소재 통신업체를 방문해 업무를 본 후 같은 날 오후 7시경 외국인 친구 4명과 자택에서 함께 식사를 했다.
방역 당국은 통신업 체에서 대면한 직원은 자가격리 조치와 함께 업체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다. 식사를 한 외국인 친구 4명은 모두 낙동강수련원에 시설 격리했다.
대구시는 자가격리 의무를 위반한 외국인에 대해서는 고발을 검토 중이며, 향후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 방안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238명이며 완치율은 약 91%(전국 : 84.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