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크 효(孝) 박스 마음 잇는 봉사 사업’

안동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센터 4개소는 지난달 29일 백조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야크 효(孝) 박스 마음 잇는 봉사 사업’의 일환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도시락과 효 박스 120개를 배부했다.

각 센터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야크 효(孝 ) 박스 마음 잇는 봉사 사업’으로 블랙야크에서 제공한 라면, 통조림, 미역, 밀가루, 소금 등 생필품 10여 가지가 들어 있는 효(孝) 박스를 전달해, 사회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고립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경로효친 사상의 효 나눔을 실천했다.

그중 안동시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재난 대응 ‘안녕한 한 끼 드림’ 사업으로 도시락 2종류 순번제로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8일부터 6월 3일까지 19일간 매일 약 750개 도시락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무료급식소 운영 중단 등으로 인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결식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 관계자는 “경로효친 사상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현실에서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어버이에 대한 사랑을 담아 봉사활동을 하는 안동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센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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