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농가소득 증대와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생산비 절감형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가은읍 전곡리 가은위탁영농조합(대표 조규배)에 2억6천만원을 들여 조성하는 생산비 절감형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지는 친환경인증농산물 생산을 희망하는 10호 이상(대상면적 10ha이상) 집단화된 지역으로 환경오염 경감시설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유통시설 등을 갖추는 프로그램이다.

가은읍 전곡리 55농가가 친환경 쌀 24ha, 친환경 사과 5.7ha를 재배해 축산과 연계한 순환농법을 실현시키고 친환경 농법을 의무적으로 이행, 저농약 이상 품질인증을 획득토록 한다는 것.

쌀겨펠렛제조기, 석회살포기, 목재파쇄기, 퇴비살포기, 심토파쇄기, 벼육묘공장, 건조기, 농산물선별기 등 친환경 영농시설 기반이 마련되는 이곳 생산단지는 교육장으로 활용, 시 전역으로 파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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