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달 28일 재학생과 구직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완전정복 특강을 실시했다. 사진은 NCS 완전정복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학생 모습. 동국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달 28일 재학생과 구직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국가직무 능력표준(이하 NCS) 완전정복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청년 일자리 행사 프로그램들이 대다수 취소돼 지역청년들이 느끼는 취업 불안감을 해소하고, 코로나19 감염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간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동국대 대학일자리센터는 NCS에 기반한 직무능력 중심 채용방식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자 총 2회에 걸쳐 온라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28일에 진행된 1차 특강에서는 NCS 직무적성검사 주요 유형 완벽 대비와 직무적성검사 합격을 위한 공부법을 안내했고, 오는 15일에는 NCS 영역 중에 수리 능력·문제해결 능력의 출제경향 파악하고, 주요 유형에 대해 2차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1차 특강에 참가한 김동한(동국대 4년) 학생은 “상반기 공기업 공채를 준비하고 있으나, 막상 NCS 인·적성검사 대비 방법에 대해서도 막막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채용이 연기돼 불안한 심정이 컸다”며 “대학일자리센터이 주최한 온라인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원종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장은 “공기업에서 국가직무 능력표준 기반 채용이 강화됨에 따라 이를 적극적으로 대비하고자 온라인 면대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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