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정보센터, 6월부터 중·고교 9곳 '북·새·통' 운영

지난해 행사에서 독서전문 강사가 진량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하브루타’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정보센터.
경북교육청정보센터(관장 손경림)는 2020년 공공도서관 특성화 사업 일환으로 오는 6월부터 경산 지역 내 9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년제 독서프로젝트‘북·새·통’을 본격 시행한다.

정보센터의 자유학년제 독서프로젝트는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지역 내 중·고등학교와 정보센터가 연계해 독서를 기반으로 운영해온 사업이다.

자유학년제 독서프로젝트 북새통은 ‘책(Book)으로 새로운 세상과 통(通)하다’의 줄임말로 청소년들이 책읽기를 통해 진정한 자아를 찾고 세상을 향해, 꿈을 향해 나아간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독서프로젝트 첫 프로그램 슬기로운 독서생활은‘어서와, 북트레일러는 처음이지?’,‘리딩맨’,‘독서취향찾기반’등 청소년들의 슬기로운 독서생활을 위해 다양한 매체와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두번째 프로그램 작가·전문직업인 초청강연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AI 전문가, 심리학자 등 여러 분야의 전문직업인 작가를 초청해 그들의 직업과 삶의 가치를 아우르는 이야기를 들어보는 1일 직업 특강 프로그램이다.

독서프로젝트 세번째 나찾기는 ‘레디, 액션! 몸으로 읽는 책’,‘영화로 만나는 세상’등 그림책과 연극, 영화를 매개로 자아발견과 청소년들의 자존감 향상, 긍정적 인생관 형성을 돕는 정체성 찾기 프로그램이다.

정보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연 외에도 찾아가는 북큐레이션, 사서와 함께 하는 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책읽기와 더불어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데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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