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0억원 투입…마늘 산업 경쟁력 강화 박차

의성마늘.
의성군이 5회 연속으로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올해 채소 분야(마늘)에 사업비 10억 원(국비 50%, 지방비 40%, 자부담 10%)을 투입해 의성을 대표하는 마늘 산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사업은 올해 1월부터 농식품부에서 시행한 공모사업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사업 주체인 새의성농협이 선정, 내년까지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앞으로 새의성농협은 △생산농가 조직화 교육 △공동경영체 컨설팅 △생산비 절감에 필요한 공동농기계 구매 △깐마늘 가공시설 등을 통한 고품질 마늘 생산과 유통 다변화에 주력하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해당 사업으로 공동경영체 조직화 기반구축과 생산성 향상, 노동력절감 및 품질향상을 추진해 국내 최대 한지형마늘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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