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보문사(주지 민홍스님)는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경산시장학회에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민홍 주지스님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에 작은 금액이지만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 발굴과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조성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전통사찰로 등록돼 있는 경산보문사는 1932년 창건된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은해사 말사이며, 경산시 공무원 불자회 지도법사이기도 하다.

특히 민홍 주지스님은 평소에도 경산초등학교, 선화여고 등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학생사업 등 장학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