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유치원 무상급식을 가정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식재료 농산물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김천시
김천시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중단된 유치원 무상급식을 가정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식재료 농산물꾸러미로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이는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증진, 학부모 부담경감 및 농산물 생산 농가와 공급업체 지원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하는 적극적인 행정 아이디어다.

김천시 식재료꾸러미 사업은 기존 유치원 무상급식비를 가용자원 내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33개 유치원 2081명의 유치원생에게 가정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식재료를 가족 농산물꾸러미로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행정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그동안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앞으로도 방역지침을 준수해 스스로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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