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기자재 지원에 앞서 시연회를 갖고, 12일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방지하고 내실 있는 원격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웹캠과 스마트패드의 설치·공급을 완료했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12일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방지하고 내실 있는 원격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웹캠과 스마트패드의 설치·공급을 완료했다.

군은 이를 위해 총 1억 원의 의성군 인재육성재단 장학기금을 활용, 초·중·고 각 학급에 마이크 일체형 웹캠 181대를 직접 방문해 설치했다.

또한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스마트패드 20대도 마련해 원활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수요 급증으로 인한 쌍방향 학습용 기자재의 수급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군의 선제 대응으로 학습 공백이나 차질없이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군에서 지원한 기자재는 등교개학이 이루어진 후에도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활용돼 학생들의 학습역량 강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등교개학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교육지원청 및 각급 학교와 협력하며 코로나 19 방역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우리 학생들도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잘 준수하고 본연의 학업 활동에도 적극 노력해 지역을 빛내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