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교육지원청은 12일 관내 유치원·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군위교육지원청 주차장에서 등교 수업을 대비한 코로나 19 대응 학교 방역물품을 승차배부(Drive-thru)방식으로 전달했다.

군위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유치원·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군위교육지원청 주차장에서 등교 수업을 대비한 코로나 19 대응 학교 방역물품을 승차배부(Drive-thru)방식으로 12일 전달했다.

최근 이태원 클럽에서의 코로나 19 지역확산 등에 따라 등교 수업이 연기됐으나, 애초 고3 개학이 예정됐던 13일에 맞춰 학생 등교 시 발열 체크에 필요한 안면보호구(교당 10개), 개인 보호복(레벨 D), 비접촉식 체온계(학급당 1개)를 배부해 추후 등교 시 전교생 발열 체크 상황을 대비했다.

발열 체크 대비 용품 이외에 전체 학생에게 휴대용 손 소독제 2개씩 배부해 등교 이후 수시로 손 소독을 실시하도록 하고, 추가로 학급용 손 소독제(학급당 3개), 환경 소독제(20ℓ, 교당 1통)을 이번에 지원하여 학교 내에서의 감염병 전파 방지를 위해 방역물품 추가 배부를 추진할 예정이다.

정안석 교육장은 “코로나 19가 진정세를 보여 등교수업 준비에 집중하고 있던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지역사회 집단감염으로 재차 등교가 연기돼 관련 담당자들의 노력이 빛을 못 보는 듯해 아쉬우며 철저한 등교상황 대비로 학교 내 감염 우려를 최소화에 조금만 더 힘을 내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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