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구미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된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 지원 사업’ 공모에 경북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는 원평동 도시재생뉴딜사업지 내 지역 여건을 고려한 스마트기술 서비스를 구축, 정주여건을 회복하기 위해 총 사업비 4억5000만 원(국비 2억7000만 원, 도비 5000만 원, 시비 1억3000만 원)을 확보해 오는 6월부터 2021년까지 원평동 지역에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원평동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문화로 일원의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사이니지’ △시민들의 안전체감효과 제고를 위한 ‘스마트 보안등’ △공중화장실의 범죄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 비상벨’ 등의 사업 구성으로 스마트기술의 기반을 마련하고 또한, 공공 와이파이 구축사업으로 지역민들의 통신비 절감 효과와 정보격차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선정된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원평동 일원의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 추진함으로써 주민체감도가 높고 상용화가 용이한 사업 특성 등이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에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 지원 사업 선정의 쾌거로 쇠퇴한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지역 내에 스마트솔루션을 접목함으로써 현재 진행 중인 원평동 도시재생사업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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