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관광자문협의회(회장 양정윤)회의가 26일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열려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구미시 관광자문협의회 회의가 26일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김세환부시장과 구미시 관광자문협의회(회장 양정윤) 위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는 2020년 관광분야 주요 업무설명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 협의의 시간으로 진행했다.

9월 개관을 앞둔 구미성리학역사관의 활성화를 위한 어린이, 청소년, 성인 대상별 교육·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와 10월에 개관하는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을 기존 관광자원(박정희대통령생가, 새마을테마공원 등)과 연계해 구미근현대 역사 관광벨트화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세환 부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첫 단추가 오늘 관광자문협의회 회의인 거 같다”라며 “오늘 회의를 바탕으로 앞으로 새로운 생활방역체계에서 지역 관광이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민과 관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양정윤 회장은 “오늘 회의를 통해 코로나로 인한 지역 관광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 발전과 관광 분야 현안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 관광자문협의회는 관광분야 지역교수 및 유관기관, 여행업 및 숙박업(관광호텔) 관계자 등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 시 관광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과 조언, 구미지역 관광 홍보와 단체 간 정보 공유의 역할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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