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상주시 모동면 용호리에서 재난예방 국비 공모‘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 현장실사를 했다.상주시 제공
상주시는 27일 모동면에서 2021년 재해예방 국비 732억 원 확보를 위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 현장실사를 했다.

이번 현장실사는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2021년 재해예방 국가투자 사업으로 지난 18일 1차 서류심사와 21일 2차 발표심사를 통과했고 이번이 3차 현장실사 심사과정이다.

이날 모동면 용호리 일원에서 열린 3차 현장실사에는 상주시 조성희 부시장과 안전재난과 관계자가 참석해 금계천 변 저지대 주거지 및 농경지의 지형여건 등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2003년~2012년까지 6차례 태풍피해 및 집중호우 피해로 총 54억4420만여 원의 피해규모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당위성을 강조했다.

최종 사업지구 선정 발표는 6월 초 결정되고 미정이다.

참여 지자체는 10개 시·도 37개 사업지구가 신청했고 상주시는 모동면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사업 432억 원, 함창(구향)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00억 원으로 총 732억 원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재해 없는 상주시를 만들려면 반드시 국비를 확보해야 한다”며 “안전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국가투자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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