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광역권 백두대간 권역 발전계획 협의를 위한 회의’가 지난달 29일 영주시청에서 개최했다.
경북 영주시는 백두대간 권역의 6개도 32개 시군을 대표하는 주요 거점 6개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광역권 백두대간 권역 발전계획 협의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9일 영주시 주관으로 강원 강릉시, 충북 충주시, 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군, 경남 하동군 관계자들이 참석 백두대간 권역 발전특별법 제정에 뜻을 같이 했다.

이에 따라 백두대간의 지속가능한 이용발전 방안, 백두대간권역 지자체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초광역권 사업의 구상을 통한 지역활력화 방안, 관련 특별법 마련 등 주요 사항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에 참석한 시군 관계자들은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권역의 상황 및 백두대간 권역의 체계적인 관리 보호 아래 지속적인 이용과 발전을 도모해 지역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상황에 깊이 공감하고 향후 지자체 간 네트워크 구축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전강원 영주시 부시장은 “타 지역에 비해 낙후돼 있는 백두대간 권역이 국가의 중요 생태축을 넘어 국가 발전을 견인하는 발전축이 되기 위한 초광역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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