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배관망사업단, 나정1리·새원마을 보급

경주시는 ‘2020년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대상마을로 외동읍 새원마을과 감포읍 나정1리를 선정하고 사업비 11억 57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사진은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모습.
경주시가 가스사고에 대한 안전성 개선과 난방비용 절감 등을 위해 마을단위 LPG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경주시는 ‘2020년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지난 5일 한국LPG배관망사업단 및 시설개선 대상마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6월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11월 ‘2020년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시설개선 대상마을’로 외동읍 새원마을과 감포읍 나정1리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 11억 5700만 원(도비 22%, 시비 68%, 자부담 10%)으로 새원마을 65세대 및 나정1리마을 59세대에 LPG 공급 계획으로 사업추진을 하게 된다.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농어촌마을에 LPG 소형저장탱크와 공급배관·보일러 설치 등 LPG공급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해, 당초 각 가정에서 LPG 용기로 가스를 공급받던 것을 도시가스처럼 LPG 공급관으로 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는 지원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주민들은 기존의 노후 취사용 가스시설 현대화로 가스 사고에 대한 안전성이 대폭 개선될 뿐만 아니라 LPG보일러 지원과 LPG 유통구조 개선으로 인한 난방비용 절감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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