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무진 의성군의회 통합신공항이전 특별위원장.
지무진 의성군의회 통합신공항이전 특별위원장.

의성군의회(의장 김영수)는 10일 제241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 및 본회의를 열고 오는 26일까지 17일간의 회기에 들어 갔다.

개회식에서 김영수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와 군정 질문은 군민을 대표하는 중요한 의정활동이니만큼 지난 일 년간의 군정 추진과정을 자세히 살펴 미흡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대안을 제시해 주고 효율적이고 건전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정례회 제1차 본회의장에서는 통합신공항 이전부지선정 촉구 결의문 채택과 6월 12일에는 군정 질문,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에 걸쳐 집행부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했던 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24일부터 25일까지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심의한다.

조례 의안으로 △의성군 공직자윤리위원회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의성군 응급의료기관 지정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안 △의성군 농공단지 슬레이트 지붕 해체 지원 조례안 △의성 장날 농특산물 쇼핑몰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을 심의ㆍ의결한다.

10일 제1차 본회의에서 통합 신공항 이전 특별위원장 지무진 의원 외 12명이 발의한 ‘통합 신공항 이전부지선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지무진 특별위원장 등 의원들은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의성·군위군을 상생발전으로 이끌 통합 신공항 이전 사업이 최근 심각한 답보상태에 이르고 있고, 의미 없이 소중한 시간을 소모하는 것은 대구·경북, 나아가 대한민국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것이 분명하고 6만 군민의 염원을 담아 통합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한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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