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신청기간 운영

경북도청사
경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해 고독감이 심화된 취약 어르신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도는 올해 1월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실시했으나 코로나19 발생으로 2월말부터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과 감염 예방을 위해 직접서비스를 최소화 하고, 유선 안전확인, 후원품 비대면 전달 등 간접서비스로 대체 추진해 왔다.

이후 정부의 생활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지난달 6일부터 최소화했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직접방문 서비스를 재개하고, 보류됐던 읍면동 신규신청도 재개 한바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은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로 독립적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중 선정하되, 노인장기요양서비스 등 유사 중복사업 수혜자는 제외된다.

신규 신청은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어르신이 직접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전화, 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가족 등이 위임장을 준비해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6월 집중신청기간 이후에도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연중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이강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집중 신청기간 운영으로 도내 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들이 신청해 서비스를 꼭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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