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정부추경 대응 준비 돌입

경북도청사
경북도가 3차 정부추경예산안 편성에 신속 대응하고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 빠른 준비에 나섰다.

도는 9일 도청 창신실에서 전우헌 경제부지사 주재로 ‘코로나 극복 경북형 희망일자리 창출 전략회의’를 열어 제3차 정부추경에 대응한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취약계층 희망일자리 등 경북형 희망일자리 발굴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그동안 도는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발표 등 정부동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행정안전부 등 주요부처의 추경일자리사업(안)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정부는 이번 추경에서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등 55만개+α의 직접일자리를 만드는 데 3조6000억원의 재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대면·디지털로 일자리인 찾아가는 SW배움교실, 취약계층 희망일자리인 경북 일자리희망인턴 프로그램, 청년 디지털 일자리인 공공 빅데이터 일자리사업, 청년 일경험 지원인 지역혁신기관 청년인턴십 프로그램, 중소기업 채용보조금 지원인 고용보조금 등 도내기업 채용지원 등 각 분야별로 경북도만의 특색 있는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가 도출돼 실제 일자리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실무검토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각 부처별 일자리사업이 공고 되는대로 이에 적극 대응하고 경북도만의 특색 있는 사업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한국형 뉴딜의 초석을 다지고 경제회복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이번 정부 추경에 발맞춰 희망일자리 창출로 고용위기에 직면한 도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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