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도내 특수학교 8개교에 체육교구와 보조공학기기 구입비 1억8850만 원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맞는 다양한 체육교구 확충으로 활발한 교육활동과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보조공학기기 사용으로 학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구미혜당학교에 전동식 병원용 침대, 전동 휠체어, 높이조절용 책상 등 특수학교 학생의 이동·교수학습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기와 체육교구 구입비로 2900만 원을 지원했다.

또 경산자인학교에 하체교정 왯지, 전동 상하지 운동기 등의 구입비로 2500만 원을 지원과 이 밖에도 경희학교 등 6개교에 의사소통 보조기기 등 노후 교수학습용 보조공학기기 교체와 체육교구 구입비로 1억3450만 원을 지원했다.

체육교구와 보조공학기기 구매는 6월 중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각 학교 실정에 따라 구입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장애학생의 특성에 적합한 교구와 보조공학기기 지원으로 학습 효과를 높이고,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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