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어려운 저소득가정 중학교 신입생에게 책가방을 지원, 희망찬 학교생활을 응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사진은 희망가방을 메고 등교하는 중학생들.LG경북협의회 제공.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정호영)가 구미지역 저소득가정 중학생 100명에게 ‘희망가방’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희망가방’ 후원 사업은 LG디스플레이가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아동권리 보호 프로젝트’로 가정 내 경제적 어려움으로 신학기 책가방을 구비하기 어려운 저소득가정 중학교 신입생에게 책가방을 지원, 아동의 상급학교 진학을 격려하고 희망찬 학교생활을 응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희망가방’ 후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활동이 크게 위축돼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책가방을 구매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상생 협력 사업으로도 의미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 실천으로 ‘희망가방’은 개별 택배 발송을 통해 전달, 수혜 대상인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4차 등교 개학일인 8일부터 정상 등교를 시작했다.

LG디스플레이 김상철 구미경영지원담당은 “이번 희망가방 후원이 지역 소상공인과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LG디스플레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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