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운문면 신원청년회, 2500㎡에 수레국화 파종

11일 청도군 운문면 이승자 면장이 신원리 청년회원들과 수레국화 파종을 하고 있다.
“두 달 뒤 청도 운문사 먹거리 타운에서 수레국화가 넘실대는 풍경을 만나세요.”

청도군 운문면(면장 이승자)은 최근 신원청년회 회원 30여 명이 운문사 먹거리 타운 내 화단 3개소 2500㎡에 청보리를 수확을 끝내고 수레국화를 파종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청도 운문면에는 산딸기 수확이 한창인 가운데 운문댐 주변 및 하류보, 신화랑풍류마을, 운문사솔바람길 등에서 푸름이 가득한 초여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두 달 뒤 8월이면 운문사 가는 길에는 청초한 아름다움이 가득한 수레국화 넘실대는 꽃길이 기대된다.

이승자 운문면장은 “지난겨울에 이어 다시 한번 화단 조성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신원리청년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8월에는 운문을 찾는 관광객들이 수레국화 물결 사이로 거닐며 지친 마음을 다시 한번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레국화’는 ‘찬란히 빛나는 정열’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다. 원산지는 유럽 동부와 남부이며, 꽃은 여름에서 가을까지 핀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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