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대표이사 기화서)은 지난 16일, 청도신화랑풍류마을 스카이트레일에서 방문객 4만 명 돌파를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행운의 4만 번째 방문객으로 선정된 주인공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서 가족과 함께 여행을 온 고 모씨 였다. 고 씨는 제주도 왕복 항공권과 호텔 숙박권이라는 푸짐한 선물을 증정받고 “멀리서 청도까지 여행 와 즐겁게 체험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는데, 뜻밖의 선물까지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가족들과 청도신화랑풍류마을뿐 아니라 청도
청도군이 ‘청(춘)려(유) 도원(DO-ONE)’ 조성을 위한 첫 삽 떴다.10일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 일원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해 경상북도 관계자, 군의회 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청도의 새 도약’을 함께 축하했다.이 사업은 국토부·행안부·문체부 등 7개 중앙부처가 함께 추진하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다.청도군은 전국 7개 시·군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뽑힌 지역이다.맑고 아름다운 복사꽃 피는 무릉도원의 의미인 ‘청려 도원’을 사업 브랜드로 ‘청년의 여유와
(사)한국예총 청도지회(지회장 손만식)는 2004년 창립 이후 20년 가까이 청도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앞장서 왔다. 국악·미술·사진·연극·음악 등 7개 협회가 참여하며 지역 예술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청도예술제’, ‘퓨전국악대전’, ‘청소년 예술축전’, ‘한·중 문화교류전’ 등은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청도가 ‘예술로 세계와 소통하는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가 되고 있다.청도지회를 이끌고 있는 손만식 지회장을 만나 지역 예술의 현주소와 미래 비전을 직접 들어봤다.-한국예총 청도지회를 소개하면.△한국예총
청도 화양읍의 작은 마을 신봉리에 예술의 바람이 불고 있다.지난 4일 개막한 정해경(62) 작가의 14번째 개인전 ‘신봉리의 시간’이 지역의 일상을 예술로 바꾸는 특별한 실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6일까지 스페이스315와 청도읍성 일원에서 진행된다.정 작가는 청도군 화양읍의 한 농가를 개조한 작업실 겸 전시공간 ‘스페이스315’와 청도읍성을 배경으로 영상·설치·한지작업 등 18점을 선보였다.그는 대구현대미술가협회 회원으로, 계명대학교 서예학과를 졸업하고 한지·목재·흙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해 평면과 입체의 경계를 넘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최근 대구 소재 ㈜산찬섬유 피문찬 대표이사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피 대표이사는 청도군 매전면 중산리 출신으로, 현재 대구에서 섬유 사업을 운영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그동안 모교인 청도중앙초등학교에 2000만 원, 모계중·고등학교에 1억 원,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5000만 원을 기부해 후배 사랑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또한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장학재단을 통해 1억2000만 원을 기탁하여 섬유패션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불
삶의 깊은 상처를 시로 다스리는 시인이 있다. 경북 청도 출신 이석란 시인이 네 번째 시집 ‘코끼리의 지문’(육일문화사)을 펴내며 또 한 번의 문학적 울림을 세상에 던졌다.이 시인은 50대 후반이던 지난 2014년 ‘문예시대’를 통해 등단한 뒤,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중년의 시세계를 넓혀왔다. 사진작가로 활동하던 감성 위에 문학의 언어를 더해, 삶의 결을 정직하게 담아내는 작품 세계로 주목받고 있다.시집 ‘코끼리의 지문’은 총 4부로 구성됐다. ‘고향뜰’, ‘코끼리의 지문’, ‘화가의 자작나무’, ‘밤하늘 바나나’ 등 네 개의 부에
청도군의회(의장 전종율)는 10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313회 임시회를 열어 2025년도 하반기 군정질문을 실시하고, 조례 등 3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주요 군정 질의는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 현황 및 계획 △성곡지 불법 성토 재반입 건 진행 현황 △신 중년을 위한 농업 및 상공업 지원 정책 현황 △생활인구 증가에 따른 인구유입 및 정착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향후 계획 △빛나래 상상마당 물놀이장 운영 현황 및 성과와 개선방안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24시간 돌봄 체계 구축 현황과 개선방안 △예술인
자유총연맹 청도군지회(회장 조인제)는 국민 안보 의식 함양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조직 간부 연수를 진행했다.이번 연수에는 조인제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간부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자유민주주의의 가치 확립과 지역사회 지도자로서의 사명감 고취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연수 첫날에는 국가 안보와 통일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어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와 국민 통합의 필요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어 자유민주주의와 지역사회의
(사)한국여성농업인 청도군연합회(회장 김필옥)는 4일, 청도 모계중·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한 사랑의 떡 나눔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한여농 회원들이 직접 빚은 우리쌀 떡 2100세트를 청도 관내 모든 중·고등학교에 전달하며, 아침 식사를 거르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우리쌀의 우수한 맛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의 합격을 응원하는 뜻도 함께 담았다.김필옥 회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소비를 확대하고, 학생들에게 우리쌀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알리는
주민 복리·지방자치 발전 기여… 14건 조례 발의로 군민 삶의 질 향상 견인“군민과 소통하는 신뢰받는 의회 만들겠다” 수상 소감 밝혀 청도군의회 김태이 의원(운영행정위원장)이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2025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전종율 의장은 지난 3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 본회의를 마친 뒤 김태이 의원에게 상을 직접 전달했다. 이 상은 경상북도 내 기초의원 중에서 주민 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선 의원에게 주어지는 뜻깊은 상이다.김태이 의원은 2022년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2023년 행정사
청도군의회 김규봉 의원은 20일 제313회 청도군의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무단 휴경농지’ 문제의 심각성을 강하게 지적했다.김 의원은 “실제 거주하지 않으면서 농지를 소유한 부재지주가 늘어나면서 관리되지 않은 휴경농지가 곳곳에 방치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병해충 발생, 잡초 확산, 경관 훼손 등 지역 농업과 환경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러한 문제는 단순히 개인의 관리 소홀 문제가 아니라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라고 강조하며, 청도군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감(반시)의 고장, 웃음의 무대 — 2025 청도반시축제와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가을의 문턱, 청도는 늘 ‘반시’의 색으로 물든다. 하지만 올해는 그 주황빛 사이로 유독 환한 웃음소리가 섞여 들렸다. 바로 ‘2025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동시에 열렸기 때문이다.10월 17일부터 사흘간, 청도야외공연장 일대는 감과 웃음, 전통과 예술이 함께한 거대한 문화의 장으로 변모했다. 특히,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행사 중 10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 대안은 가장 좋은 관객 서비스라는 평이 자자했다.반시는 단순
경북 청도의 가을이 웃음과 음악으로 빛났다.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린 ‘2025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해가 지고 조명이 무대를 비출 때면 공연장 앞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년 관객들로 빼곡히 채워졌고, 가을밤 냉기를 덮어버릴 만큼 뜨거운 환호가 이어졌다.특히 둘째 날 밴드페스티벌에서는 전국 예선을 통과한 14개 팀이 무대에 올라 각기 다른 음악 색깔을 선보였다. 락밴드 ‘사자밴드’ 등 익숙한 록 넘버가 울려 퍼지자 관객석에서는 자연스럽게 몸을 흔드는 이들이
경북 청도 열차 사고로 내려졌던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구본부 내 작업 중지 명령이 일부 해제됐다.19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5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코레일 대구본부 관내 주간 철도시설물 유지보수 작업 중지 조치를 해제했다.작업 중지 명령이 내려진 지 약 두 달 만이다.이에 대구본부는 지난 16일부터 제한된 조건 하에서 유지보수 점검·작업을 재개했다.작업 구간에 열차가 진입하지 않도록 일시 대기 또는 차단하거나 선로에 작업자가 들어갈 수 없도록 차단벽을 설치한 뒤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코레일은 대구본부 전체 철도 시설물에 대한
◇영주시 △회계과 권순도 △산림과 우정필 △감염병관리과 황순희 △영주호개발과 최종봉 △농촌지도과 백순이◇청도군 △총무과 임은숙 △민원과 김도경 △농업기술센터 이분이 △농업기술센터 이규하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해마다 늘고 있지만, 해양수산부가 올해 들어서는 별다른 대책조차 내놓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어민들은 “현장 대책이 전무하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국민의힘 이만희 국회의원(영천·청도)이 해양수산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2023년 어선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연평균 86명이었다. 그러나 2024년에는 118명으로 1.5배 급증, 올해도 8월 기준 70명으로 재작년 전체 피해에 육박했다.그럼에도 해수부는 2021년 수립한 제1차 어선안전조업 기본계획(2022~2026)
▲조춘조씨 별세. 장승기·장재기(경북일보 청도담당 기자)·장익기·장태영·장인숙 씨 모친상, 이금순·김태순·이태순 씨 시모상, 문진수·김진태 씨 장모상= 13일, 청도전문장례식장 VIP실, 발인 15일 오전 9시, 장지 청도군 화양읍 진라1리 선영. 연락처 054-371-5544
가을 정취가 절정에 이르는 10월, 청도군이 한껏 물든 감빛 들녘과 함께 문화·예술·유머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의 막을 올린다.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하 코아페)’은 세대와 국경을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축제다.개막식은 17일 오후 7시, 인기 개그 퍼포먼스 그룹 “쇼그맨”의 유쾌한 무대로 화려하게 시작된다.이어 트로트의 여왕 김연자, 미스터트롯2의 최수호가 감동과 에너지를 전하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간다.18일에는 전
청도군과 경산시를 무대로 활동하는 청도비슬봉사단이 창립 4년 만에 ‘지역 어르신이 가장 신뢰하는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청도군자원봉사자대회에서 ‘우수단체상’을 수상한 이 단체는 장수사진 촬영이라는 작은 시작에서 의료 서비스, 미용 봉사, 시설 보수, 환경 정화 등 다방면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해왔다. 이재동 회장을 만나 봉사의 시작과 어려움, 앞으로의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사진 한 장이 바꾼 인생이 회장은 봉사단의 시작에 대해 회상했다. “4년 전, 어르신들이 평생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담은 사진 한 장 남기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 최근 청도군에서 ‘추석명절 위문금 전달식’과 ‘사회복지시설․단체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추진된 ‘2025년 추석명절 위문금 지원 사업’은 청도군내 400세대에 10만원씩 전달되었으며, 매년 명절마다 진행되는 온정있는 나눔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또한, 이용자와 종사자의 이동 편의 증진에 따른 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된 차량 지원사업에는 청도군 장애인보호작업장, 농아인협회 청도군지회, 척수장애인협회 청도군지회가 선정, 각 1대의 차량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