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함창읍의 ‘재난지원금 신청 프로그램개발’이 행정안전부의 ‘적극 행정 맛집 사례’로 선정됐다.

함창읍 총무팀 이효정(7급) 주무관의 적극적 행정 아이디어다.

지난 5월 18일 정부 재난지원금 신청서 자동 입·출력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들의 신속한 접수와 편의를 증진하고 적극 행정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주시는 인구 특성상 노약자가 많아 직접방문 접수가 많고 인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일대일 대면 신청이 많았다.

신청서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을 일일이 적어야 했고 대면 접수는 코로나 19 감염 우려도 컸다.

이에 만들어진 것이 ‘재난지원금 신청서 자동 입·출력 프로그램’이다.

신청자의 주민등록번호와 연락처를 입력하고 출력 버튼을 누르면 10초 만에 모든 내용이 적힌 신청서가 출력되는 시스템으로 민원인은 내용 확인 후 서명만 하면 돼 대기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됐다.

이 주무관은 프로그램이 이상 없이 작동되자 지역 내 담당자들에게 프로그램을 배포해 원활하게 업무가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이 주무관은 “행정안전부가 가진 지급대상자의 각종 정보를 신청서 작성 때 연계하는 시스템을 만들게 됐다”며 “민원인들에게 도움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재난지원금 신청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 편의를 증진하고 공유한 이효정 주무관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우수 사례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적극 행정을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극 행정 맛집 사례’는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적극 행정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취합해 선정 중으로 이번 사례는 6월 1~2주차 적극 행정 사례 147건 중 7건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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