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경상북도가 18일 생물자원관 연구관리동에서 ‘담수 생물자원의 산업적 활용과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오른쪽 네번째 서민환 관장, 다섯번째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제공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경상북도가 18일 생물자원관 연구관리동에서 ‘담수 생물자원의 산업적 활용과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오른쪽 네번째 서민환 관장, 다섯번째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제공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과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8일 ‘담수 생물자원의 산업적 활용과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서민환 관장과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고부가가치 곤충산업 활성화와 경상북도 곤충 산업 생태계 조성에 촉매 역할을 기대했다.

협약 내용은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곤충사육 기술 연구△담수 생물자원 및 곤충에 대한 학술·기술 교류△상호 협력 가능 분야에 대한 발굴 등이다.

또한 미생물을 활용한 곤충사육과 소재화 분야에 지속적인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식용곤충 표준 먹이원을 개발하고 균일 품질의 곤충 산물 생산과 곤충 병원균 방제를 위한 친환경 미생물 개발도 추진한다.

서민환 관장은 “공공기관과 지방정부의 협력으로 곤충산업을 조성하고 확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양 기관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곤충시장은 2018년 2648억 원에서 2020년 3616억 원, 2030년 6309억 원으로 성장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농림축산부 연구용역보고서)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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