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상무프로축구단을 유치하기 위해 유치위원회를 위원을 위촉하고 김천 유치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상주시와의 연고지 계약이 만료되는 상무프로축구단 김천 유치를 위해 김천시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김천시는 지난 17일 오후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한 위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무프로축구단 유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정호 상공회의소 회장과 서정희 체육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하고 마숙자 교육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로 구성된 유치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위촉된 유치위원회 위원들은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와 풍부한 대회운영 능력을 갖춘 김천시의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적극 홍보 하고, 시가 강점을 가지고 있고, 또 잘하는 분야인 스포츠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상무프로축구단 유치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천시는 올 시즌을 끝으로 상주시와의 연고지 계약이 만료되는 상무프로축구단 유치에 포스트 코로나19를 대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김천브랜드 가치 향상, 유소년 축구 인재 육성을 통한 인구 유입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상무프로축구단을 최소의 비용으로 유치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모든 시민들과 침체 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김천의 도시브랜드를 한 층 더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유치 활동에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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