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군위 표지.
사진으로 보는 군위 표지.

군위문화원(원장 박승근))이 군내에 사진을 통해 군위의 역사와 문화, 군위인들의 근현대의 삶의 모습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편집된 ‘사진으로 보는 군위’란 책자를 발간했다.

21일 군위문화원에 따르면 ‘사진으로 보는 군위’ 책자는 가로 19㎝×세로 26㎝ 크기로 총 351쪽짜리 1000권이 제작됐으며, 군위군청, 읍·면사무소, 경북도 문화원, 학교, 도서관, 각 기관 등에 비치하게 된다.

‘사진으로 보는 군위’의 조사범위로는 개인 및 기관 등에서의 소장 사진과 자료집에 전승돼 오는 것으로 우리 생활 주위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일상생활, 농경 생활, 학교 모습 및 학창 시절 사진을 비롯해 군위군의 옛 지도, 기억 속의 군위, 기관 및 단체활동, 화본마을과 엄마·아빠 어렸을 적에, 군위의 문화유적 사진 등이 총망라 됐다.

박승근 군위문화원장은 “옛 사진을 통해 어릴 적 보면 자랐던 기억의 저편에 묵혀 두었던 추억의 한 자락, 과거 현재의 모습을 담아 후대에 물려 줌으로서, 앞으로 변화해 갈 미래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해 주는 것 또한 사명일 수 있다. 그리하여 후세에 꼭 필요한 향토 사료와 교육자료로 남겨지길 기원하면서 이 책을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사진으로 보는 군위 발간이 우리 지역의 과거를 통해 현재를 알게 하고, 미래의 향토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료가 돼 내일의 번영과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소망하면서, 군위의 어제에서 군위의 내일을 계획할 소중한 기회가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진으로 보는 군위’의 편집은 도명섭 군위 향토사연구소장과 류명옥 군위 향토 사료전문위원이 맡았으며, 박승근 군위문화원장이 발행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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