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모동면(면장 이창희)은 18일 역내 김창희(57) 화가에게 모동 ‘석천’에서 바라본 백화산 전경 유화(90*665cm) 1점을 기증받았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 모동면(면장 이창희)은 지난 18일 김창희(57) 화가에게 백화산 전경 유화(90×665㎝) 1점을 기증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유화는 백화산 문화재가 열렸던 ‘석천’에서 바라본 백화산 전경을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담았다.

김 작가는 모동면 수봉리 출생으로 작년까지 수원에 거주했고 지난달 고향인 모동면으로 귀촌했다.

현재 농사와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을 겸하며 화가 활동을 계속 중이다.

화가로서의 경력은 한국 미술협회, 수원 미술협회, 수원사생회 회원으로 활동했고 경기 노동문화제 서양화 부문 대상, 전국 근로자 문화예술제 서양화 부문 은상, 전국 사생대회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김창희 화가는 “부족한 실력이지만 아름다운 백화산과 백옥정을 그림으로 표현했다”며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많은 분이 우리 고장의 아름다움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창희 모동면장은 “기증해주신 훌륭한 그림으로 사무실 분위기가 좋아졌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고장의 아름다운 경관을 담은 좋은 작품을 많이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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