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상주시 모동면 법인 선과장에서 강영석 상주시장(가운데)과 에이플영농조합법인(대표 황상헌·왼쪽 일곱번째) 등이 샤인머스킷 첫 수출 기념식을 열고 있다.
22일 상주시 모동면 법인 선과장에서 강영석 상주시장(가운데)과 에이플영농조합법인(대표 황상헌·왼쪽 일곱번째) 등이 샤인머스킷 첫 수출 기념식을 열고 있다.

상주포도 샤인머스킷이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

에이플영농조합법인(대표 황상헌)은 22일 상주시 모동면 법인 선과장에서 상주시 관계자, 수출업체와 수출단지 회원 농가 20여 명이 참석해 샤인머스킷 첫 수출 기념식을 했다.

이번 수출량은 2600여만 원의 1t 물량으로 베트남 하노이 한국 농식품 전문 업체에서 판매된다.

지난해 주요 수출국은 중국 288t 62억 원, 베트남 179t 29억 원, 미국 102t 7억, 캐나다 72t 5억3000만 원, 홍콩 26t 4억 4000만 원 등으로 2019년 상주 포도 수출현황은 총 수출량 732t에 수출 금액은 117억여 원이다.

지난해보다 15일 빨리 수출됐고 판매가격도 30%가량 증가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19사태로 물류비가 2배 이상 오르는 등 어려움 속에서도 첫 수출 길을 열었고 베트남에서는 고품격 상주 샤인머스킷 인기가 지속할으로 예상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품질 좋은 샤인머스킷을 생산해 처음 수출한 농가들에 감사드린다”며 “수출 확대를 통한 제2의 녹색혁명으로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