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억 들여 검단·명계3일반산단 진입도로·공업용수도 2021년 준공

경주시는 안강읍 검단일반산업단지와 외동읍 명계3일반산업단지의 기반시설 지원사업을 내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키로 했다. 사진은 검단일반산업단지 조감도.
경주시는 검단과 명계3일반산업단지의 기반시설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4년과 2016년 승인돼 각각 60%이상 공정율을 나타내고 있는 검단 및 명계3일반산업단지에 대한 기반시설인 진입도로와 공업용수도를 올해 107억, 내년 243억 원 등 총 35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검단 및 명계3일반산업단지는 175만㎡부지에 산업시설의 평균 75%의 실수요개발방식으로 산업단지가 완료되면 70여 업체, 350여 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두 산업단지가 완료되면 산업 거점 도시인 포항의 철강산업과 울산의 자동차, 중공업, 조선산업과 접해있어 배후산업 수요가 충족돼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8개 산업단지의 기반시설(도로, 수도)에 총 991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추진했으며, 검단 및 명계3일반산업단지의 진입도로와 공업용 수도가 준공되면 신속한 접근성과 기반시설의 적극 지원으로 산업단지 분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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