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초등학교 456봉사단 학생들이 소독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영천초 제공))

영천초등학교(교장 이재영)는 지난 23일 4~6학년 구성된 456봉사단을 위촉하고 ‘코로나bye, 세균 no, clean 영천초’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2020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2회(화·목요일) 실시하며 학생들이 보다 더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운영한다.

봉사단원 20여 명은 수업을 마친 뒤 교내 난간, 복도 봉, 출입문 등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을 위주로 향균 티슈로 깨끗하게 소독 및 청소를 실시한다.

봉사활동을 펼친 단원들은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하게 돼 뿌듯하며 친구들이 걱정 없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생활 속 거리두기 등을 실천하는 가운데 학생들이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에 대한 목적 및 취지를 느끼고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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