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와 문경경찰발전협의회는 29일 ‘이륜차 안전운전 교통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이륜차의 안전운행을 촉구하는 등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다.

이들은 이날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현장에서 계도하고, 교통안전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문경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문경에서 6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는데, 이 가운데 4명이 오토바이 등 이륜차 운전자였다.

류찬모 문경경찰발전협의회장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라며 “이륜차를 운행할 때는 안전모를 착용하는 등 안전운전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인수 문경경찰서장은 ”행복한 문경을 위해 이륜차 운전자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단속 뿐만 아니라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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