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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포항시 "'K-수소' 주역되겠다"
경북도·포항시 "'K-수소' 주역되겠다"
  • 곽성일 기자
  • 승인 2020년 07월 01일 21시 16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7월 02일 목요일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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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소경제 선도국가 위한 컨트롤타워 가동
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 조성 등 사업 추진 탄력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수소경제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
정부가 수소 경제를 앞당기기 위해 수소경제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와 포항시도 수소 경제 선도에 나섰다.

정부는 1일 수소경제위원회를 출범하고,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일산 킨텍스에서 제1차 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6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수소경제위는 산업부, 기재부, 행안부 등 8개 관계부처와 산업계·학계·시민단체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수소경제 컨트롤타워다. 지난 2월 제정된 수소경제법에 따라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주요 정책을 수립·추진한다.

따라서 경북도와 포항시는 정부의 수소 경제 정책 성공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민선7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경북도와 함께 수소연료전지 제품 국산화 실증단지와 산업단지 조성을 예타산업으로 추진해 정부의 수소경제정책의 성공을 견인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지난달 포항지역에 내년부터 2025년까지 242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가 조성하는 ‘경상북도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 김무환 포항공과대 총장, 유수경 두산퓨얼셀(주) 대표, 이점식 포항테크노파크 원장과 지역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 구축사업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2427억원(국비 1214억원, 지방비 605, 민자 608억원)을 포항지역에 투입해 수소연료전지 제품 국산화 실증단지 및 산업화 단지를 조성하고 대용량(MW)까지 검인증이 가능한 인증센터를 설립하게 된다.

이철우 지사는 “포항은 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가 이미 조성돼 있고 연료전지 관련 인프라와 연구 기반시설이 구축돼 있어 연료전지 산업육성의 최적지”라며 “관련 기업 및 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으로 일자리 4000여 개를 창출하는 등 경북이 명실상부한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우선 수소 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30년까지 500개, 2040년까지 1천개 수소 전문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수소모빌리티, 연료전지, 액화 수소, 수소충전소, 수전해 등 5대 분야의 소재·부품·장비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우수 기술이나 제품에 대해선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적극적으로 구매하도록 했다. 340억원 규모 수소경제 펀드도 조성해 다양한 기업들이 수소 경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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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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