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성류굴 내부 모습.울진군 제공
울진 성류굴이 이달부터 매주 월요일을 휴관일로 지정해 운영한다.

이번 휴관일 지정은 천연기념물인 성류굴 내부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여 동굴 생태계의 훼손을 막으려는 조치다.

김종열 문화관광과장은 “성류굴의 생태계와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이번 휴관지정을 시행하게 됐다”며 “성수기에도 이산화탄소 농도가 동굴 생태계와 관람객들의 인체에 영향을 미치면 관람을 제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수기인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는 휴관일 없이 운영된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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