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종식때까지 적용

문경시청 전경
문경시는 코로나19 감염차단을 위한 행사 개최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관련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적용되며, 대상은 공공기관 및 단체가 주최하는 모든 집합행사이다.

행사 개최 사전 검토사항으로 △행사 취소 또는 연기 검토, 불가피한 경우 축소 개최 △가급적 실외 또는 환기가 잘 되는 실내로 장소 선정 △최소인원 참석 △시간은 30분 내외로 단축해 준비 등이다.

불가피하게 행사를 개최할 경우 개최 전 준비사항은 △행사별 방역 시청지원단 편성(담당부서 + 보건소) △자체 방역책임자 지정·운영 △유의사항 참석자에게 사전 안내△개최 2시간 전 행사장 방역△발열체크기, 손소독제, 마스크 준비 △ 참석자 대인소독차량에서 소독 실시 △ 출입자 등록부 작성 등이다.

행사 진행 중에는 △모든 창문 개방(에어컨 작동 중 수시 창문 개방, 선풍기 작동 금지) △참석자 항상 마스크 착용 △지속적인 안내방송을 실시해야 한다.

행사를 마친 후에는 △참석자 전원 손 소독 후 퇴장 △행사장 소독 및 환기 △출입자 등록부 2개월 정도 자체 보존 등의 방역 가이드라인이다.

이 가이드라인은 행사 기간 및 성격, 참가자 등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행사 주최기간에서 방역대책 수립에 자문이 필요한 경우 보건소(550-8208)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전이 현실화 되고, 최근 수도권, 대전 등으로 확산되는 등 더욱 철저한 예방과 방역이 필요해 행사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안전한 문경을 만드는데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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