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압량농협이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축하테이프를 절단하고 있다.독자제공.
경산 압량농협(조합장 서양수)이 지난 13일 최석기 농협 경산시지부장, 박미옥 경산시의회 부의장, 이재기 경산농협 조합장, 농협 임원과 조합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식을 가졌다.

압량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자체 예산 6600만 원을 들여 압량면 대학로 소재 구 압량농협 본점에 103㎡(약 30평) 규모의 판매장과 공동작업실(9.3㎡), 사무실 등을 갖추었다.

판매장에서는 지역 농업인이 당일 생산한 참외, 수박, 상추, 방울토마토 등 신선한 농산물들과 함께 도자기, 건강식품 등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며 현재, 압량지역을 중심으로 80여 농가에서 농산물과 가공품을 출하하고 있다.

압량농협 서양수 조합장은 “앞으로 출하농업인 수를 더욱 확대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한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으로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는 물론, 소비자에게는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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