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산시 북부동사무소 직원들과 유관단체 회원들이 임당동 공한지에 코스모스를 파종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 북부동은 임당동 공한지에 1500평(4960㎡) 규모의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7일 직원, 유관단체와 함께 코스모스를 파종했다.

임당동 공한지는(임당동 632번지)는 상습적인 불법 쓰레기 무단투기지역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아 지난 2011년도부터 북부동은 계절마다 보리밭, 메밀밭,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해왔다.

이번에 파종한 코스모스는 오는 9월께 꽃망울을 터뜨려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한 도심 속 작은 쉼터가 될 전망이다.

정영주 북부동장은 “코스모스 단지 조성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감소, 도시미관 개선 등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북부동이 보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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