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다문화가족 등으로 구성된 비나리 가족봉사단은 이날 복날과 삼복더위에 보신을 위해 삼계탕을 먹는 한국문화에 대해 배우고, 삼계탕을 직접 만들어 지역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다문화가정 등 78가구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은 “여러 사람과 어울려 한국 음식 만드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었다.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우리가 만든 삼계탕을 드시고 무더운 여름과 코로나19도 잘 이겨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유희 센터장은 “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지역민과 함께하는 사업이 많이 시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랑의 삼계탕 봉사활동은 현대모비스 경북부품사업소(소장 박기수) 후원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