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청보건고 ‘KF94일생’팀 대표 참가

정창환 경주소방서장(가운데)이 ‘2020년 경상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경주 효청보건고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소방서 제공
경주소방서는 최근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개최된 ‘2020년 경상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 대회는 최초목격자에 의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구하고 생명존중문화 확산 및 국민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을 위해 일반인들이 심정지 상황을 가정해 퍼포먼스가 있는 대처행동과 심폐소생술을 연기한다.

이날 대회에는 경상북도 19개 소방서 대표팀이 출전했으며, 경주소방서 대표로 효청보건고등학교 ‘KF94일생’팀(모수종, 박성주, 이준희 학생)이 참가했다.

이들은 ‘Life is action - 삶은 생각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해야 생명을 구할 수 있다’라는 주제로 심폐소생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정창환 경주소방서장은 “학생들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서 대견하다”면서 “매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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