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사후 멘토링도 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경북지역본부는 청년층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우수한 사업성을 가진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청년전용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전용창업자금은 39세 이하, 예비창업자 포함 3년 미만의 청년의 초기 스타트업 창업기업에 대한 자금 대출과 사후 멘토링을 통해 성장단계까지 일괄 지원하는 정책지원 사업이다.

주요 지원 업종은 제조업, 지식산업 등 중소기업 업종에 해당되는 업종이며, 사업계획 심사 방식을 거쳐 융자 지원하게 된다.

대출금리는 2.0% 고정금리이고, 상환기간은 운전자금 6년, 시설자금 10년이다.

올해 중진공은 청년전용창업자금 지원업종 중 제조업에 한해서는 융자 한도를 1억원에서 최대 2억원으로 확대 상향하고, 시설자금 대출 기간도 기존 6년에서 10년으로 확대했다.

이준호 본부장은 “청년전용창업자금은 창업 초기 청년 창업자를 위한 특화된 자금으로, 올 33% 예산을 지역 내 추가 확보해 코로나19로 인한 초기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청년창업자의 성공적인 사업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청을 희망하는 39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 중소기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http://kosmes.or.kr) 내 ‘정책자금 온라인 신청’에서 자가진단 및 사전상담 날짜를 결정한 후 전화 및 방문상담을 통해 접수가능하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