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 등 재주 뽐내며 마을공동체 의식 회복

경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공모사업으로 6월 23일부터 진행된 ‘역전마을 반짝반짝 꽃피다-핸드메이드 클래스’프로그램이 끝을 맺었다.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산시.
경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공모사업으로 지난달 23일부터 5주간 역전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역전마을 반짝반짝 꽃피다-핸드메이드 클래스’프로그램이 지난 21일 주민들의 호평 아래 끝을 맺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예수업과 요리수업을 진행, 이웃들과 소통하고 화합을 통해 주민 스스로 가능성을 찾아 최종적으로 주민 자주적 일자리 창출, 마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교육을 통해 소통과 화합, 마을공동체 의식 회복에 기여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종강에는 지역 출신 도·시의원, 이동욱 새마을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역전마을 교육생들이 그동안 수업한 작품 결과물을 모아 서부1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작은 전시회를 개최, 도시재생사업의 취지와 목적을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김정숙 마을 활동가와 교육생들이 핸드메이드 클래스를 통해 습득한 솜씨를 발휘해 그림을 그려 만든 마스크 100여 장을 서부1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 코로나19 현장에서 애쓰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진석 경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주민공모사업의 본 취지인 소통과 화합으로 주민 스스로 마을문제를 진단하고 개선 가능성을 찾는 나눔 실천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수일 서부1동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닦은 재능으로 이웃 나눔을 위한 기부까지 동참해주신 교육생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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