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동행정복지센터는 경로당 재개방을 앞두고 방역소독을 실시했다.(서부동 제공)

영천시 서부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용우)는 경로당 재개방을 앞두고 지역 15개소 경로당에 방역소독을 23일 실시했다.

서부동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5개월 동안 이용을 중단했던 경로당을 오는 27일부터 재개방한다.

손소독제,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비치하고 출입자 명부 작성, 생활 속 거리두기를 통한 감염병 예방을 철저히 지키며 운영할 예정이다.

무더운 여름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냉방장치 등을 점검하고 노래교실, 체조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르신들을 맞을 계획이다.

이용우 동장은 “요즘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의 고충이 심했다며 이번 경로당 운영재개로 노인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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