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친환경 농업기술보급센터에서 농업인 26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종합가공 창업보육교육’을 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 친환경 농업기술보급센터에서 농업인 26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종합가공 창업보육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은 7월 6일∼8월 6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되며, 총 52시간 동안 농산물가공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 및 관내 농산물가공 예비 창업자들의 식품 가공 이해도를 높이고자 5명의 전문 강사를 초빙했으며, 농산물가공 창업을 위한 이론과 실습, 견학 등 총 10회가 진행된다.

교육은 농산물 가공창업 절차, 제품개발, 식품 가공 표기사항 및 행정처분 사항, 식품 위생 관련 법규 및 품질관리 등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이외에도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한 가공실습교육과 관내 가공사업장을 둘러보기 위한 현장견학도 함께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 A 씨는 “그동안 농산물 가공에 대한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마침 좋은 기회가 생겨 교육을 신청하게 되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가공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보아야겠다”고 밝혔다.

정영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군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교육장 소독은 물론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교육생 간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에도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교육생에게 식품 가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역량을 키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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